김영우 의원, 한강유역환경청장에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 의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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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 한강유역환경청장에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 의견 표명
  • 포천일보
  • 승인 2019.09.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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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천•가평)은 9일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시설 설치와 관련, 포천시민들의 반대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의정부시는 쓰레기소각장 이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접수돼 현재 한강유역환경청이 검토 중이다.

김영우 의원은 한강유역환경청장에게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의 경우 통상적인 행정절차만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며, “의정부 소각장의 입지는 타 지역과 다르게 국립수목원이 인접한 위치에 건설이 되는 것이 문제. 한강유역환경청은 국립수목원의 특수성을 감안해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 설치와 관련, 관계 정부 부처 기관장과의 면담을 가져왔다. 지난 4월에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을 만났고, 7월에는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립수목원 동식물 오염에 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8월에는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9월 3일에는 소각장 설치계획 승인 권한이 있는 경기도 이재명 지사를 만나 인허가 처리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장 면담 자리에는 김재창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 이우한 소흘읍 이장협의회장, 홍인표 소흘읍 방재단장, 임정미 신봉초등학교 학부모회장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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