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하고 달꼼하다고 소문난 깜딱마녀의 포천 배를 소개하기 위하여 길고 긴 시간을 기다려 왔습니다.
드디어 지난해 3월 가지치기를 시작으로
배꽃이 하얗게 피어나고 앙증맞은 아가 배가 만들어지고
건강하고 맛있는 배가 되라고 봉지를 싸줄 때까지
깜딱마녀님의 맛있는 배밭을 들락날락 했었습니다. ~

뜨거웠던 8월 중순 빠알간 고추를 딸 때 아직 봉지를 꽉 채우지 못하는 배를 보고일찍 찾아오는 추석에 수확이 ????
못하면서 살짝 걱정도 했었네요 ...
다행히도 그동안 고생하셔서 얻은 조생종 배는 추석에 맞춰 수확하셔서 한 자루 구매했었습니다.
품종은 원항이라고 하시네요 ~ (노오란 것이 맛있게 생겼지요 ~ ㅋㅋ)


하지만 빠른 추석이라 조생종 일부를 제외한
봉지 속에서 덩치를 키우고 있는 배들은 아직은 주인을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
그래서 밤이 깨가 잔뜩 영글어가는 가을 포천의 팜로거 여러분들이
깜딱마녀님 댁으로 출동하였습니다.
조상빈님이 포천포도를 챙겨주시고 깜딱마녀님이 직접 만든 도토리묵을
청수맘님이 고구마를 쪄서 즉석 번개 팜파티까지 ~

깜딱마녀님이 살포시 배를 싸고 있던 봉지를 벗겨주시니 팜로거들이
발가벗겨진 배를 적나라하게 찍어주었습니다. (아고 부끄러워라 ~ ㅋㅋ)
깜딱마녀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dtr6345
깜딱마녀님의 배는 마법이 걸려서 그런가 과즙이 넉넉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당연히 포천의 큰 일교차에 의해 달짝지근하고요 ^^
깜딱마녀님이 포천의 자연과 어우러져 키운 맛있는 배를 맛보실 분들은
연락하시고 방문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