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9까지 열린 제39회 서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포천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육상의 이기학 선수는 금1 은1 동2, 태권도 최상규 금1 은1 동1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볼링 권혜정 은1 동1, 역도 박채연 동3, 사이클 이성호 동2, 사격 여익현 동2의 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경기도는 금 157개, 은 115개, 동메달 154개 등 총 42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2만9천728.52점으로 서울시(23만6천954.72점, 금 116·은 123·동 167)에 이어 종합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메달은 서울시보다 20개나 많았지만 개최지 이점에 밀려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경기도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포천시 선수단은 출전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보다 메달 확보 성과가 향상됐으며 한 종목이 아닌 여러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우수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에 더욱더 큰 의미가 있다.
내년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릴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리시 선수단은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