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칼럼] 포천시민은 왜 이재명 지사 구명운동에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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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칼럼] 포천시민은 왜 이재명 지사 구명운동에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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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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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완 포천일보 대표
하승완 포천일보 대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현재의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정시기에 놓여 있다.

대한민국은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나눠 한쪽에서는 ‘검찰개혁을’, 또 다른 ‘조국 심판을’ 외치고 있다. 겉으로만 보면 말 그대로 혼란의 불길 속으로 달려가는 모습이다. 이 와중에도 시대정신을 통찰하지 못한 공감능력 없는 정치인, 사실보도라는 미명하에 마녀사냥식 행태를 보이는 보수 언론매체, 흥분한 대중이 섞여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혼란의 도가니속으로 빠져가는 것 같다.

“모두들 병들었으나, 아무도 아프지 않다”라는 어느 한 시인이 쓴 시 구절이 연상된다.

대한민국은 건국 후 지난 수십년 동안 일제 잔재 특권을 누려온 기득권 세력은 그들만의 세상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반면 개혁가들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국민이 주인인 세상을 만들고자 온 심혈을 다하고 있다.

개혁가 중심에는 이재경 경기지사가 있다. 경기지사 이재명은 누구에게나 공정한 세상,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그런 사람이다. 그가 제시한 화두 ‘새로운 공정’이라는 키워드에서 이재명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기득권자의 눈에 이재명 지사는 늘 ‘시대의 반항아’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민초들에게는 그를 오랫동안 함께 하고 픈 지도자일 것이다. 이 지사는 불의의 기득권 세력에 맞서 싸우면서도 민초들과는 공정한 세상 만들기로 동행하고 있다. 특히 무상복지 시리즈와 불법계곡 철거, 닥터헬기 도입 등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이 바로 그것이다.

이 지사는 오는 12월 선거법위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이 지사를 지키고자 하는 함성은 지역경계를 넘어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정치계는 물론이고, 노동계와 종교계 등을 가리지 않는다.

포천시민은 이재명의 지사직 유지를 더 갈망한다. 어쩌면 원망의 목소리가 나올만한 백운계곡 상인에서부터 민주당 포천시의원, 포천석탄발전소를 반대하는 시민들까지 다양한 시민사회가 이재명 구하기에 동참하고 있다.

그렇다면 포천시민 사회는 왜 이재명 지사 구명운동에 나설까? 경기지사 후보 때 이 지사는 유세지로 포천을 가장 먼저 찾았다. 포천과 경기북부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의 표시였다. 그 당시 이 지사는 현 박윤국 포천시장과 “포천시를 한반도 평화시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지사의 약속은 전철7호선 포천연장 사업과 포천양수발전소 후보지 확정 과정에서 보여줬고,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수많은 지역현안 사업 추진으로 진정성을 보여 줬다. 최근엔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을 민관개발방식으로 추진할 단초를 마련하기도 했다.

민선7기 이재명 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은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변화를 추진, 포천사회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더욱이 경기지사와 포천시장의 굳건한 협력 관계는 포천시와 경기북부가 한반도 중심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동력원이 되고 있다.

포천시민은 차별 없는 세상을 원한다. 미군 사격장에서 포탄과 총알이 민가에 날아들어 생명의 위협을 받았을 때도, 밤낮없이 쏟아대는 포탄 소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도 70여 년간을 묵묵히 인내하며 살아왔다. 국가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이같은 시간 동안 포천시는 정부 주도 개발에서 소외된 결과를 가져왔고, 그 결과 인구는 감소하고, 지역경제는 쪼그라들어 낙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늘 특별한 희생에 대해선 특별한 보상을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특별한 협력 관계를 맺고, 그 약속 실천을 위한 밑그림을 하나 둘 그려가고 있다. 포천시와 시민이 이재명 지사 구하기에 나선 이유다.

정치는 옳고 그름의 문제보다 시민과 국민이 함께 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능력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시대를 통찰하지 못하는 정치인을 보며, 이재명 지사의 ‘새로운 공정’ 키워드는 포천사회의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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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2019-10-28 19:03:49
말과 실천이 동시다발적인 이재명!
진심이 '힘'을 발휘하면,
하나의 진심이 열 배 백배 만 배로 도미노가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