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전철 등 SOC 6년 후 완료”…시민의식 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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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전철 등 SOC 6년 후 완료”…시민의식 변화 촉구
  • 포천일보
  • 승인 2019.11.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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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역세권 언급서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정주권 도시 포천만들기 동참” 요구도 함께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27일 주최한 2019 미래지향 인구정책 공감포럼에서 “전철7호선 포천연장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포천의 주요 SOC사업은 6년의 시간이 지나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선출직이 일을 안하면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며 선출직과 시민 의식변화를 강도 높게 촉구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공직자가 일을 안하면 패널티를 주고, 성과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서 “프로의 근성을 갖고 포천시청을 경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천인구 감소에 대해 박 시장은 “2008년 16만2천명에서 14만8천명으로 감소했다. 생각과 사고를 바꿔, 환경이 좋은 정주권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인구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또한 “과거 주민들의 반대로 경원선 철도노선이 의정부-양주-동두천으로 가게 됐다”고 상기시키고 “물류이동을 위한 항공 역세권, 하늘길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시민 의식변화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아울러 “광릉수목원은 포천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하는 등 그간의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바꾸고 포천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자”고도 덧붙였다.

박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포천인구와 지역의 낙후성은 선출직과 공직자, 시민들의 잘못된 관행에 기인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정주권 도시 포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SOC기반조성은 물론 살맛나는 포천을 만드는데,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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