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 사업추진 포천시, 관광사업 접목 지역경제 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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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에너지 사업추진 포천시, 관광사업 접목 지역경제 발전 이끈다
  • 포천일보
  • 승인 2019.12.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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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6월14일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지로 포천시가 선정됐다.

포천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수발전소 장단점 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고, 양수발전소와 주변 이주단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자발적인 유치희망 서명운동에 포천시민 12만여명이 참여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 6월 최종 포천양수발전소 유치확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향후 포천시는 양수발전소 건설에 관광사업을 접목,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수도권 최대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국책 재생에너지 3020이행계획에 의한 태양광발전시설 확대

포천시는 최근 재생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수요가 높은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산지 등 환경 훼손이나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한 부작용을 막고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공장 위, 축사 등과 같이 건축물 위와 보전가치가 낮은 잡종지 등에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을 확대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시스템을 앞당기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클린도시 포천을 위한 에너지복지 명품 마을 조성

도시가스 미공급 등 에너지 취약지역의 에너지 사용비용의 상대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소득증진과 연계한 주민 주도형 사업인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2016년부터 현재까지 가산면 마치미마을 등 총 5개 마을에 약 14억원을 들여 가정용 태양광 439.32kW(154가구) 및 상업용 태양광 121.1kW을 설치하여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에너지복지 명품 마을을 조성했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포천시 소재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3kW 설치 시 150만원)를 지원하는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올해 총 46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CO2 저감효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였으며 클린도시 포천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노후된 변전소의 옥내화를 통한 주변환경 개선

포천시는 신북면 가채리 30번지 일원에 위치한 포천변전소를 한전 경기북부지사와 2017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옥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변전소 옥내화사업은 인근 주변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야간 소음 및 경관 등으로 피해을 입은 주민들의 민원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옥내화 사업으로 인한 변전소 부지 용도변경으로 변전소 주변 아파트 인근 지역에 편의시설을 입지 시켜 주민만족도도 제고 할 계획이다.

◇에너지 소외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포천시는 2019년 총 11억원을 투입해 소흘읍 이동교5리, 이가팔1리 등 2곳 380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공급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 사업완료 후 해당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및 경제성 미달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을 수행중이며 LPG, 난방유 등을 사용하는 가구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발전소 주변지역을 위한 지원사업 적극 추진

포천시는 지역에 위치한 포천복합화력, 포천천연가스발전소의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발굴하고 “심의지역위원회”를 개최하여 심도있게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2020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총 535백만원으로 사업계획 44건(포천복합화력 223백만원, 포천천연가스 312백만원)을 심의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사업계획은 마을주최로 마을회의를 통하여 계획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앙심의을 거쳐 승인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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