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7호선 포천 3개역(驛)은 어디에?…박윤국 시장, “주민 의견 충분히 수렴”
상태바
전철7호선 포천 3개역(驛)은 어디에?…박윤국 시장, “주민 의견 충분히 수렴”
  • 포천일보
  • 승인 2019.12.19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종훈 시의원 시정 질문받고 “역세권 중심 컴팩트시티 전략 지속발전 가능성 확보 계획”
박윤국 포천시장은 19일 포천시의회 임종훈 시의원의 ‘전철7호선 포천연장사업 단계별 추진 철저’에 관한 질문을 받고 “기본기획 수립과정에서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19일 포천시의회 임종훈 시의원의 ‘전철7호선 포천연장사업 단계별 추진 철저’에 관한 질문을 받고 “기본기획 수립과정에서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철7호선 포천연장 노선은 지난 1월 29일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됐다.

전철7호선 사업에 따른 기획계획 수립은 내년 상반기에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기획계획수립에 적극 개입, 정부의 전철 7호선 계획사업이 포천시 도시계획과 부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19일 포천시의회 임종훈 시의원의 ‘전철7호선 포천연장사업 단계별 추진 철저’에 관한 질문을 받고 “기본기획 수립과정에서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천 전철 역(驛) 위치에 대해선 “위치의 중요성을 감안, 공청회에 그치지 않고 포천시의 공동선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각 지역별로 기존 구도심과 향후 개발지와의 상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컴팩트시티(Compact City) 전략으로 도시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량기지 건설과 종합운동장 이전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으나, 철도사업과 연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철7호선 포천연장에는 총 1조391억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국비 7273억과 도비 1559억, 포천시 분담금 1030억, 양주시 분담금 529억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지난 10월 철도건설 분담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포천 전철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전철 7호선 조기 착공을 위해 2020년에 기본계획 수립과 국토교통부 승인을,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에 이어 2026년 준공, 2027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