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면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지난 19일 성탄절을 앞두고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산타로 분장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겨울의 한기가 더욱 시리게 와 닿을 저소득 청소년 가구를 위해 온기를 담아 성탄절맞이 위문품을 마련했다. 카펫, 라면, 휴지, 겨울점퍼 등 손수 포장한 선물을 들고 관내 취약계층 14가구를 방문했다.
이종항 청소년지도위원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행사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 청소년 모두가 단합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일동면 청소년지도위원회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구를 제보받고 명절과 ‘가정의 달’ 등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있다.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캠페인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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