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의 시무식 기념사로 본 2020년 포천시정 기본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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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의 시무식 기념사로 본 2020년 포천시정 기본방향
  • 포천일보
  • 승인 2020.01.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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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역발전 견인 신성장 동력 확보했다면 올엔 “힘찬 비상 시작할 때”
공정한 사회 바탕 위에 교통인프라 구축, 정주 환경 좋은 청정도시 건설

 

박윤국 포천시장은 2일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지역경제와 3대 환경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철7호선 포천연장 유치 확정과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포천-화도 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착공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힘찬 비상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마주 오는 거센 역경과 비바람도 두렵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기조인 ‘공정한 사회’ ‘공진화 사회’ 구현을 언급하며 “2020년 새해에는 정주 환경이 좋은 ‘선순환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과 지속가능한 평화경제도시, 생태관광도시, 정주환경이 좋은 청정도시 건설, 공정하고 건강한 복지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윤국 포천시장이 언급한 2020년 기본 시정 방향을 정리한 내용이다.


만성정체 구간 신북IC-만세교 간 국도 43호선 확포장 사업 추진

박윤국 포천시장은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포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먼저 전철7호선 포천연장사업을 포천에서 끝나는 광역철도가 아닌 원산까지 연결하는 제2의 경원선으로 연결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철7호선을 포천을 관통시키고 철원군과 연결함으로서 포천시를 한반도 중심권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만성정체 구간인 포천고속도로 신북IC-만세교 간 국도 43호선 확장,포장을 국가사업에 반영하고 수원산 터널공사와 하송우리-가산 간 지방도로 확포장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대비, GTX 연장사업을 비롯한 전철4호선 연장사업, 포천공항 유치사업 등 철도와 항공, 지방도로 사업 추진으로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과 추진

박 시장은 2020년 올해도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생활SOC 등 핵심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각종 재정사업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드론클러스터와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 포천시가 향후 전개될 신성장 분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도 했다.

박 시장은 아울러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서 젊은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포천인구 감소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숲과 물의 생태관광도시 역사문화도시 조성

2020년 포천시의 세 번째 키워드는 숲과 물의 생태관광도시 추진이다. 산림 수종 변경과 도시공원 조성사업 및 하천 복원 등을 통해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숲의 도시’, 맑은 물이 흘러넘치는 ‘물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한 한탄강을 자연친화적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국내 최대 관광브랜드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또한 산정호수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백운계곡 재개발 사업 등을 추진, 한반도 평화거점 관광도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암 이벽 유적지 조성사업과 면암 최익현 선생 기념사업, 장준하 선생 평화관을 건립,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차별받지 않는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박 시장은 경기도 핵심가치인 ‘공정한 세상’ 구현을 위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차별받지 않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과 경기도의원료원 포천병원 신설 이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교육문화센터와 복합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중고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을 비롯한 고교 교육비 무상지원, 유치원 및 각급 학교 무상급식 지원, 교육재단 등을 설립,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울러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농민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쌀 명품화 사업과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과수작목 재배시설 현대화, 포천인삼 특화사업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메디푸드(약용식물) 기능성 작물 재배는 물론 레시피 개발 및 보급, 메디푸드 빌리지 조성사업, 친환경 종합유통센터 건립, 농산물 생산 및 마케팅 강화를 추진 농업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포천형 동물방역체계를 구축해 가축전염병을 원천 차단, 청정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축사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의 가치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포천시민들이 몸과 몸을 잇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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