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론 제기하며 당선되면 포천가평 발전 10년 앞당기겠다고 밝혀
이철휘 민주당 후보 겨냥 “60세 넘은 분이 총선에 출마” 우회적 비판도
이철휘 민주당 후보 겨냥 “60세 넘은 분이 총선에 출마” 우회적 비판도
자유한국당 박종희 예비후보(이하 박 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제기하며 자신이 당선되면 포천가평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용채 전 장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성원 동두천연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포천가평 자유한국당 소속 전현 시군의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이 정권은 절대 잘못을 인정 안 한다. 4·15총선은 문재인 정권 중간평가인데, 야당심판론을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 탓, 과거 탓, 야당 탓하는 정권을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59세로 당선되면 3선인데, 60세 넘은 분이 총선에 출마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또 “사람 냄새나는 정치,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박종희 후보는 의리와 배짱 있는 보배 같은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김영우 현 국회의원의 불출마를 거론하며 “복 있는 사람”이라고도 했다.
오 전 시장 역시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거론하며 “검찰을 피박 하는 어이없는 정권”이라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4·15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압승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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