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노인회, “박종희 후보 해명에 더 큰 분노” 공개 사과 요구…“법적 절차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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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노인회, “박종희 후보 해명에 더 큰 분노” 공개 사과 요구…“법적 절차 불사”
  • 포천일보
  • 승인 2020.0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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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대상 지목했어도 노인폄하, 60세 넘은 사람 국회 잉여품으로 간주”
“그 자리 무조건 찬동 분위기, 개소식 발언 유권자 모두 향해 한 말”
박종희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내빈소개를 겸한 인사말에서 “저는 올해 만 59세다. 저 당선되면 3선이다. 국회에 60이 넘어 초선을 하겠다고 들어가려 하는 분이 있다. 국회는 선수가 중요하다. 그 넓은 한국의 정치, 언론을 보려면 2년은 연습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박종희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내빈소개를 겸한 인사말에서 “저는 올해 만 59세다. 저 당선되면 3선이다. 국회에 60이 넘어 초선을 하겠다고 들어가려 하는 분이 있다. 국회는 선수가 중요하다. 그 넓은 한국의 정치, 언론을 보려면 2년은 연습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대한노인회 포천지회(이하 포천노인회)는 자유한국당 박종희 총선 예비후보의 ‘60세 넘어 초선 국회의원’ 발언과 관련, 16일 “모 예비후보의 해명에 더 큰 분노를 느낀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때에는 법적인 절차로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노인회는 ‘노인이 말한다’는 제목하의 성명서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그 발언의 취지와 의도를 포함해 냉정한 판단을 해 왔다”며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모 정당의 예비후보 발언을 논의했고, 그 결과를 밝힌다”고 했다. 이는 성명서는 상대방 후보와 관련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포천노인회는 또한 특정 대상으로 했다고 해도 노인폄하 발언이라는 입장이다. 특정인을 지목했다고 하지만 그 발언에는 60이 넘은 사람을 국회 잉여품으로 간주, (국회의원) 출마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된다는 설명이다.

포천노인회는 또 박종희 예비후보 선거개소식 당시 현장 지지자들이 노인폄하로 느끼지 못했다고 해도 해명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 자리 자체가 대통령을 무시하고 비난하는 발언을 해도 무조건 찬동하는 분위기였고, ‘60이 넘어 초선 국회의원’ 발언은 개소식 참석자 뿐만 아니라 유권자 모두를 향해 한 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60세 넘어 초선 국회의원’ 발언은 “자당의 모 대표에게도 바로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역시 초선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16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사무부총장으로서 노인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던 박종희 예비후보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미 2016년에도 ‘나이 든 후보들 일찍 일어나면 추잡해 보인다’라는 노인폄하 발언을 했다”며 “반성과 성찰없는 반복되는 망언은 그가 노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가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

노인이 말한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는 모 정당 예비후보의 노인폄하 각종 보도의 발언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우리 입장을 발표합니다. 발언은(경인매일,뉴스핌,뉴시스,리얼타임뉴스),노인폄하 자료로 그동안 정치권은 노년층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왔음에도 언론은 그러한 발언을 과대해석하기도 의도적으로 축소하기도 해왔기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그 발언의 취지와 의도를 포함해서 냉정한 판단을 해왔습니다. 금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모 정당의 예비후보 발언을 논의했고 그결과를 밝히는바입니다.

확인한바 개소식(1.11)발언 중에 ″국회에 60이 넘어 초선을 하겠다는 분〃이라며 상대의 나이를 문제 삼는 발언은 그 대상을 특정한다고 할지라도 분명한 노인폄하 발언이며, 이 발언은 60이 넘은 사람은 국회 잉여품으로 간주 출마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당사자 모 정당 예비후보는 당시 현장의 지지자들이 노인폄하로 느끼지 못했다는 분위기 설명으로 해명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 자리는 대통령 무시하고 비난하는 발언을 해도 무조건 찬동하는 분위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의 문제에 발언은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뿐만 아니라 유권자 모두에게 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명 과정의 발언도 ″60세가 넘은 초선은 여의도에서 할 역할이 없다 특히 코미디나 마찬가지다 〃라는 해명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는 능력보다는 나이만을 문제시하고 노인의 참정권을 무시하는 그의 평소 생각이 담긴 노인폄하 망언입니다.

무엇보다 소식을 접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회원들은 당사자인 모예비후보의 해명에 더 큰 분노를 느낌니다.

또한 60세 노인의 폄하 발언은 자당의 모대표에게도 바로 적용되는 이야기 임을 알려드립니다.

정치는 물리적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민심을 담아내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세가 더욱 중요 합니다.

망언은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나이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구태정치입니다. 이는 결단코 바람직한 젊은 정치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그는 이미 2016년에도 ″나이 든 후보들 일찍 일어나면 추잡해 보인다. ″라는 노인폄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반성과 성찰 없이 반복되는 노인폄하 망언은 그가 노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는 망언의 당자자인 예비후보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때에는 법적인 절차로 불사할 것이다.

2020116일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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