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량 2대 정면충돌…8세 쌍둥이와 가해 운전자 3명 사망 2명 중상
상태바
SUV 차량 2대 정면충돌…8세 쌍둥이와 가해 운전자 3명 사망 2명 중상
  • 포천일보
  • 승인 2020.02.03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면허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정면 충돌,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2일 오후 4시40분경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왕복 2차로 굽은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앙선 침범 차량 운전자 A씨와 상대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는 8세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 등 3명이 숨졌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쌍둥이 자매의 부모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된 A씨가 사고 당시 중앙선을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천소방서가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SUV차량의 앞 범퍼가 산산조작 나 사고 당시 충돌이 얼마나 컸었는지를 짐작케 한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하는 한편 운전자 A씨의 음주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