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심각에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출범…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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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심각에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출범…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 포천일보
  • 승인 2020.02.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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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협력 거버넌스 구축하고 일자리 교통 등 인구유입 정책 수립 용역

 

포천시 인구는 지난해 2월 15만명 붕괴 이후에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심각성을 인식한 포천시가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포천시는 지난 1월 30일 저출산과 고령화,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 당면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발족 직후 인구정책위원회는 인구정책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 일자리와 주거, 교육, 교통 등 인구유입 정책수립을 논의했다.

특히 중장기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등을 체계화를 위한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상반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포천시가 직면한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종합적인 인구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철7호선과 양수발전소 유치 등 그동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포천시만의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인구는 지난 2008년 16만명을 정점을 찍은 후 매년 1천여명씩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2월말 집계에서 15만명 이하로 떨어졌고, 2020년 1월말 현재 14만81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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