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늘푸른로컬푸드 4억 보조금 공무원 개입 논란에도 입 다문 포천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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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늘푸른로컬푸드 4억 보조금 공무원 개입 논란에도 입 다문 포천시의원
  • 포천일보
  • 승인 2020.02.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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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 시간에 일부 시의원 묵인 협의 의혹에 당일 모 시의원 관련 공무원과 점심까지 해

 

손세화 포천시의원은 ‘보조금 로컬푸드 매장 논란…“포천시 공무원 개입” 주장’ 제목하의 경인일보 보도와 관련, “사업자와 공직자 간 금전이 오고 갔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7일 계속된 포천시 친환경농업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개업식 이전에 전 시장 아들이 대표로 바뀌면서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손세화 의원과 송상국 의원이 잠깐 질문에 나섰을 뿐 대다수 포천시의원은 입을 다물었다. 관련 부서 업무보고에 앞서 정회 시간에 일부 시의원 간 묵인하기로 합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업무보고가 진행된 이날 혐의를 받고 있는 포천시 간부공무원과 모 시의원이 점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묵인 의혹을 키웠다.

경인일보는 7일자 조간신문 보도에서 포천늘푸른로컬푸드 관계자 말을 인용해 “포천시 간부 공무원인 A씨가 보조금 지급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돈을 받아갔고, 일부 지역신문기자 또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광고비를 요구했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로컬푸드 관계자 말을 인용하며 “해당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녹취 파일 등을 모두 확보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관련 자료 일체를 사법기관 등에 제출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사건 주요 관계자에 대한 직접 조사를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아 포천시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문제의 포천늘푸른로컬푸드는 경기도와 포천시 보조금 4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전 포천시장 아들 명의로 매장 주식 100%가 넘어가면서 전 대표이사 강 모씨가 전 시장 아들 김 모씨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하면서 사건이 쟁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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