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산단 열원 유연탄 가격대 LNG 공급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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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산단 열원 유연탄 가격대 LNG 공급제안
  • 포천일보
  • 승인 2015.07.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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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급자 대륜 제안, 키 쥔 GS와 입주업체 입장에 달려

장자산단 집단에너지시설 열공급원을 유연탄에서 천연LNG로 변경여부가 포천지역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장자산업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자로 선정되었다가 자진 취소한 대륜E&S가 포천시의회 장자산단 조사특위에 유연탄과 동일한 가격대에 천연LNG를 공급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장자산단 조사특위 이원석 간사는 “대륜측이 장자산단 집단에너지 시설 LNG공급 가격을 유연탄에 준해 공급할 수 있고, 가스배관 배설비용 역시 대륜이 부담 의향을 제시해 왔다”면서 “이같은 의향을 포천시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간사는 “집단에너지시설 사업자인 GS와 대륜, 입주자 그리고 포천시와 시의회 조사특위가 한 자리에서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 간사는 “집단에너지시설 사업은 GS에 사업권을 그대로 인정하고 다만 열원만 유연탄에서 LNG로 바꾸는 방안”이라고 밝히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GS의 입장과 가스가격 변동 폭 등 협의할 사항은 산재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 관계자는 “장자산단 조사특위에서 관련 사항을 통보해 오면 GS와 협의를 하겠다”면서도 “포천시로서는 정상적인 인허가 절차를 밟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GS에 열원을 LNG로 변경하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GS가 어떤 입장을 표명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했다. 다만 “GS와 대륜, 입주자 그리고 포천시와 시의회 조사특위가 협의하는 자리는 마련하겠다”면서 “의회 조사특위가 요구하면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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