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후보(이하 이 후보) 켐프는 17일 관계자 회의에서 차분한 경선 준비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경선과 관련, “각종 네거티브와 관련해 법적 대응 및 강경 대응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경선은 당내 행사이고, 당원들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민주당 당원들은 그런 하찮은 중상모략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며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선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포천시, 가평군은 탄핵국면에서 치러진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열세였던 지역이라고 상기하고 그러나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마음을 열어주고 있는 지금 우리가 정말로 잘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경선 3원칙으로 “첫째. 경선 과정에서 흑색선전, 네거티브 등의 비겁한 방법의 운동을 하지 않는다. 둘째.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셋째. 당의 승리를 위해 경선 승자를 기꺼이 돕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민주당 경선을 통해 당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총선승리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다음 주 중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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