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유증상자 740명 중 포천거주자 없는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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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유증상자 740명 중 포천거주자 없는 것으로 확인
  • 포천일보
  • 승인 2020.03.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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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9일 경기도 신천지 전수결과 통보받아

경기도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경기도내 신천지 코로나19 유증상자 740명 가운데 포천시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로부터 신천지 관련, 포천시 거주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없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 경기도가 3만3809명을 전수조사 한 결과 유증상자 740명 가운데 포천거주 신천지 관련, 유증상자가 없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도내 신천지 신도 명단 3만3582명과 2월16일 과천 예배 참석자 9930명 및 대구 집회 참석 경기도민 22명을 확보했다. 이 명단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추가 명단에서 중복인원과 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총 3만3809명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26일과 27일 이틀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2995명을 제외한 3만814명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740명이 코로나19 유증상자로 나타났고, 이 중 과천 예배 참석자는 356명으로 유증상자의 46.7%로 집계됐다.

대구 본가를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가 부대로 복귀하면서 거쳐간 동두천시와 연천군에서도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병사는 지난달 14일 부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기차로 서울역까지, 전철로 동두천시 소요산역까지, 소요산에서 연천 전곡까지는 버스를, 부대까지 부대차량을 이용했다. 이같은 병사의 복귀 경로가 확인되면서 동두천시와 연천군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졌다.

현재까지 이 병사가 속한 군부대에서 23일 부사관 1명과 24일 같은 부대원 3명이 추가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포천시민 가운데 코로나19 의심증상자 176명의 검체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판정 병사와 같은 부대원 50명에게서도 음성판정이 나왔다.

연천군이 포천 군부대 최초 감염자와 접촉자 중 유증상자 1명 검체 조사한 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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