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신천지 신도 345명 코로나19 전수조사 의심 증상자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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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천지 신도 345명 코로나19 전수조사 의심 증상자 無
  • 포천일보
  • 승인 2020.03.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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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채취자 24명 모두 음성…연락 닿지 않는 신도 54명은 소재파악 중

 

포천시는 관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34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의심 신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25명의 검체 채취,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신천지 신도 54명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 대해선 경찰과 협조해 소재를 파악하는 등 강력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포천시는 오는 11일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증상자가 확인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로 방문토록 해 진료와 검체 체취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포천지역 신천지 교회와 관련 시설 5곳은 모두 폐쇄된 상태다. 시는 해당 시설물과 주변 일대를 여러 차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 명부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 경기도가 총괄 전수관리하고 있다.

포천시는 관내 신천지 신도 가운데 대구와 과천 집회에 참석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가 조기에 마무리되려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달 28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농협 등이 참여하는 상생업무 협약을 맺고, 농협 하나로마트 15개소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마스크는 1인당 5매로 구매를 제한하고 있고, 마스크 구매를 위해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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