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마스크 공장에 군 인력 투입 인력난 해소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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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마스크 공장에 군 인력 투입 인력난 해소에 나서
  • 포천일보
  • 승인 2020.03.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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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마스크 수요 급증에 대비, 생산량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군 인력을 마스크 생산업체에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2일 5사단과 6공급여단 등 군부대와 마스크 전문생산업체 바이오플러스, 유일사와 ‘마스크 제조공장 인력지원’ 협약을 맺었다.

군 인력지원은 일일 12명으로, 유일사에 5명과 바이오플러스에 7명이다. 군 인력투입은 3일부터 시작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6군단 임명환 중령은 “지휘관께서 당장 내일부터 인력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마스크 생산업체에는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 업체측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이 안되면 당장 내일이라도 생산이 중단될 수 밖에 없다”며 정부의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마스크는 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크 제조사가 24시간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인력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그러면서 “원자재 원활한 수급을 위해 포천시의 모든 가용 자원이 동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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