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커오프 박종희, “경선후보 치명하자 발견”…후보선정 절차 중단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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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커오프 박종희, “경선후보 치명하자 발견”…후보선정 절차 중단요구
  • 포천일보
  • 승인 2020.03.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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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포천가평 박종희 예비후보가 16일 “경선에 중대한 변수가 발생했다”며, 포천·가평 지역 후보 경선과 관련된 모든 절차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14~15일 양일 후보자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한 언론이 13일 경선 후보자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보도했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후보는 실제 경력이 아닌 ‘소상공인회장’ 직함을 현수막, SNS, 블로그 등에 사용했는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이를 허위사실 유포 사실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특정후보에 대한 경찰의 내사 사실이 알려진 것도, 경선 여론조사 전 날 보도가 된 것도 문제지만, 선거법 위반이 명백하다면, 경선 후보들에 대한 재심사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열린우리당 당적으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3위로 낙선한 후보에 대해서도, 정체성 시비와 자질론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질 않는다”며, 공관위의 엄격한 재검증을 주문했다.

이들 두 후보가 김영우 의원 사무실이 있는 건물 같은 층을 나눠 쓰고 있어, ‘한 지붕 세 가족’이라는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에 추가 재심을 청구했다”면서, “지난 6일 공관위에 제출한 재심 요청과 병행하여 신중히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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