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보수진영의 재건이라는 대의(大義)”로 다시 하나가 됩시다.
안녕하십니까? 전)포천시장 후보 백영현입니다. 진작, 저간의 사정을 소상히 밝히고 포천시민 여러분과 소통했어야 마땅한 도리이나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는 자세로서, 침묵을 택한 점. 그리고 포천 보수진영의 활로를 찾기 위한 성찰의 시간을 보낸 점.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미래통합당 후보선출 당내경선이 막을 내렸습니다.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운함과 아쉬움이야 굳이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존경하는 포천시민, 당원동지 여러분!
저 백영현은 보수의 분열이 가져온 참담함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치열하게 2018년 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 후보로 싸웠던 장본인입니다. 그리고 그 패배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장본인 입니다.
분열은 보수에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닙니다.
경선후보 캠프라는 나뉨의 장막을 걷어내고, 오해와 불신의 벽을 넘어 “포천 보수진영의 재건이라는 대의(大義)”로 다시 하나가 됩시다. 보수의 분열은, 저들에게 우리 포천을 통째로 넘겨주는 참담한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보수진영의 등에, ‘내려 찍히는 낙인’이 될 것입니다. 집권세력의 위선과 무능 그리고 독선으로 얼룩진 실상은, 이미 백일하에 드러나 있습니다.
이제 포천이 답할 차례입니다.
분열의 덫에서 빠져나와 진정 하나가 될 때입니다. 흘러간 물은 되돌릴수 없지만 더이상 흐를수 없게 막을수는 있습니다.
애국애향 포천 보수의 결집과 총선 승리만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의 명을 따르는 길이 될 것입니다. 개개인간 생각해보면 섭섭함과 아쉬움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믿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백영현, 미력하지만 하나되는 포천을 위해 일로(一路) 매진(邁進)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됩시다. 그리고 다시 뜁시다. 감사합니다.
포천시민 백영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