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중학교, “코로나19 학습 결손 최소화”…온라인 학습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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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동중학교, “코로나19 학습 결손 최소화”…온라인 학습방 운영
  • 포천일보
  • 승인 2020.03.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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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생 학습 결손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동중학교(교장 나영석)은 23일부터 온라인 학습방(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학년별 교과 수업을 시행한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시간표에 따른 과목별 학습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동중학교가 온라인 학급방 개설, 활용하고 있는 도구는 ‘클래스룸’ 학습 관리 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이다. ‘클래스룸’은 학습자들의 학습활동 참여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활동 과정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일련의 상호작용이 모두 누가기록 되며, 학생별로 개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업 방식에 있어서 ‘과제 제공 및 수합형 수업’, ‘강의 청취형 수업’등을 교과 특성에 맞게 절충할 수 있도록 교과별, 교사별로 자율성을 부여했다. 학생들에게 학습면에 있어 과중한 과제를 제시하기보다는 학습 난이도와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과제를 제공하여 디지털 리터러시를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나영석 교장은“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관련, 모든 학생이 온라인 기반 학습방을 참여함으로써 학교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가정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중학교는 지난 2019년에 공인 교육 기관용 학습 및 업무 도구 모음인 G Suite for Education(교육용 구글 도구 모음, 이하 GSfE)을 도입했다. 전 교직원과 학생은 학교용 계정을 발금받아, 업무 경감이나 학교행사, 학생 중심 수업 등 학교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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