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는 10일 오후 포천동 신읍사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강태선 전 의원은 ROTC 선배인 이철휘 후보를 소개하며 육군 대장은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자리로 능력과 열정 그리고 리더십을 갖춰야 오를 수 있다며, 이철휘 대장은 우리 고장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능력있는 이철휘 후보를 당선시켜 지역을 위해 쓰자고 호소했다.
이어 윤춘근 보훈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은 최춘식 후보가 SNS에 게시한 ‘진보가 이기면 공산화 된다’는 그림을 직접 들어 보이고 이런 색깔론이야 말로 포천시민과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 지적하고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 서는 안된다며 최 후보의 사퇴를 주장했다.
이철휘 후보는 포천에서 살아온 이야기와 포천에 대한 애정을 소개하며 지난 10여 년간 석탄발전소로 상징되는 혐오 시설들이 들어온 것을 개탄했다. 그리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석탄발전소의 열원 변경을 위한 장단기 해결책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남북간 평화기류를 만들어 러시아 가스라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최 후보의 영평사격장 이전 주장은 본래 용도가 주한미국 사격장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실현 가능한 대책으로 피해지역 주민 이전과 사격장 방음 대책 마련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가평의 최대 현안인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 관철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유세에는 200여 명의 지지자와 당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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