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시장과 포천시가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로 농협하나로마트를 결정하자, 포천시의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포천시의회는 24일 긴급 원탁회의를 열고, 23일 포천시가 결정한 포천시 재난소득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오는 5월1일 임시회를 열고 재난기본소득처로 농협마트를 왜 결정했는지 따져 묻을 예정이다.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로 농협하나로마트를 결정한 박 시장과 포천시 입장과 정면으로 대치된 것으로 원칙을 번복한 박 시장에 대한 정면 대결를 선포한 셈이다.
포천시의회는 1일 임시회에서 연제창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조용춘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 나서 포천시장을 대상으로 포천사랑상품권 사용처 혹은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로 농협하나로마트를 왜 포함시켰는지를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원칙을 벗어난 박윤국 시장과 포천시에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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