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고을 화현 ‘스마트 심부름 마켓’ 행안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선정
상태바
꽃고을 화현 ‘스마트 심부름 마켓’ 행안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선정
  • 포천일보
  • 승인 2020.05.23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시 화현면 ‘스마트 심부름마켓 운영’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스마트서비스 분야 우수사례로 22일 최종 선정됐다.

화현 스마트 심부름마켓은 행안부가 지자체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차원에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심사, 현장점검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됏다.

행안부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심부름마켓을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을 권고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화현면은 지난 2017년 당시 김영택 면장이 창안한 사업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초고령 농촌사회 주민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주민참여형 심부름마켓은 일상 생활용품 구매 대행은 물론 주민을 위한 차량이동 지원, 무료 도시락 배달, 목욕지원 등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화현면은 ‘스마트 심부름마켓’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얩상에 주민들이 지원사항을 요청하면, ‘스스로 해결단’ 회원들의 스마트폰에 알려지고, 회원들은 신속한 해결에 나선다.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렵다면 전화로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스스로 해결단’은 13개 마을 주민과 공무원,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고,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민들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출동한다.

‘스마트 심부름마켓’은 지난 2018년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공감e가득)에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 등 초고령 농촌사회의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