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하반기 의장 누가 될까?…조용춘 현 의장과 강준모 부의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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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하반기 의장 누가 될까?…조용춘 현 의장과 강준모 부의장 거론
  • 포천일보
  • 승인 2020.06.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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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의원전체 회의서 선출...29일 민주당 의총 결과에 따라 사실상 결정
포천시의회 하반기 의장후보 거론 조용춘(좌) 현 의장과 강준모 부의장(우)
포천시의회 하반기 의장후보 거론 조용춘(좌) 현 의장과 강준모 부의장(우)

 

포천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출은 29일 개최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결정될 전망이다.

하반기 포천시의회 의장선거는 조용춘 현 의장과 강준모 부의장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시의원 5명과 통합당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 포천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민주당 당론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포천시의회 의장 선출은 시의원 자율에 맡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경기도당 관계자가 29일 민주당 포천시의원 의원총회에 배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천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할 경우에 경기도당이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경우에 따라선 강제조정이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하반기 시의회 의장 혹은 부의장 등 의장단으로 선출되려면, 민주당 의총에서 3명 이상의 지지를 받고 야당 시의원이 참석하는 전체 의장단 선거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들은 포천시의원을 대상으로 물밑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민주당 의원간 이렇다할만한 의견을 교환이 없었다는 게 시의원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민주당 시의원 일부가 부의장 혹은 운영위원장직을 야당 몫 제시를 전제로,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과 공조했다는 루머가 나온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시의원 의장단 몫 배정에 의한 공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당론을 따르지 않은 시의원에 대해 민주당 제명 카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한편 하반기 의장단 선출은 오는 7월 1일 포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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