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이 16일 개최된 국회 개원식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함으로써 본격적인 21대 국회의원 활동에 들어갔다.
개원식을 마치고 본청을 나오던 최춘식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식이 집권 여당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독단적인 국회 운영으로 인해 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게 개원하면서,‘최악의 지각 국회’라는 오명을 얻게 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21대 국회에 등원 한지 48일이 지나서야 개원식을 열고 국회의원 선서를 하게 된 것에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의 어려움의 원인을 정치권의 협치와 대화 부재로 지적하며, 특히 모든 문제를 야당 탓으로 돌리는 것 같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코로나19 장기화와 반시장적인 정부 정책으로 인해 지역경제와 민생경제가 파탄 위기에 이르고 있음에도 대통령이 이에 대한 언급을 전혀 안 한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