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자연보호협회, 돼지풀 제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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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자연보호협회, 돼지풀 제거활동
  • 포천일보
  • 승인 2015.08.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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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내촌면(면장 유한형)에서는 토종식물의 서식 환경을 저해하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 하는 등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단풍잎 돼지풀 일제 제거 활동'을 8월 21일 내촌면자연보호협의회와 기관․단체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내촌면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창길)의 주도하에 20개리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사 주변 및 도로변, 하천 수변 등 면내에 산재되어 있는 약 5톤의 단풍잎 돼지풀을 뿌리채 뽑아내 건전한 생태환경 보전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길선한 내촌1리 이장은 “단풍잎돼지풀은 자라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서식지가 자꾸 늘어나고 있어 걱정된다"며 "제거작업이 한 두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일인 만큼 오늘처럼 모두가 함께 제거작업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한형 내촌면장은 “돼지풀을 뿌리채 뽑는 것은 우리의 모든 식물종을 보호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며, “단풍잎 돼지풀 제거 사업을 필두로 내 마을은 내가 먼저 가꾼다는 생각으로 주민 스스로가 행정기관과 함께 쾌적한 환경 가꾸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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