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과 21일 포천주둔 8사단 병사 13명의 무더기 코로나19 감염에 이어 22일과 23일에도 감염자가 1명씩 나왔다.
이들 모두 같은 부대 소속 병사들이다. 방역당국은 8사단 소속 부대 집단감염이 군부대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로부터 촉발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감염된 강사가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전파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포천 군부대 관련 감염자는 모두 이 부대 병사 감염자는 강사 2명과 강사 가족 1명 등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해당 강사가 방문한 인근 부대 4곳에 대해서도 집단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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