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탁의 즐거운 만남, 포천-나주 도시재생 협업 '축제 기획'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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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탁의 즐거운 만남, 포천-나주 도시재생 협업 '축제 기획' 워크숍
  • 포천일보
  • 승인 2020.08.13 15: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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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의 본가 포천막걸리가 남도의 별미 나주 영산포 홍어와 만났다. 지난 11일과 12일 홍어의 본고장 나주시 영산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관계자들이 포천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 축제 기획 운영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포천시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포천시는 막걸리를 주제로 나주시 홍어 도시재생사업과 헙업하기로 했었다.

워크숍에서는 김민주 회장은 ‘영산포 홍어축제 사례로 알아보는 지역 축제 기획’ 특강에서 축제의 명확한 주제와 축제추진위원들의 마음가짐, 흥미를 유발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의 구성, 중앙무대 중심의 축제부스 배치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축제참여 단체 및 연예인 초청 등에 대한 고려, 더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한 숨겨진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이어 영산동지원센터 김성환 팀장은 다년간 축제현장에서 발로 뛰며 체득한 축제 구성의 조건과 세계 각국의 축제 들여다보기, 우리나라의 특색있는 축제를 고찰해보고, 상위조직부터 스태프까지의 축제조직 구성 및 참여자 조치방법 등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4일부터 개최되는 나주시 영산동 평상마켓(이하 평상마켓) 운영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피력했다.

두 개의 발제를 마친 후 질의응답 및 토의에서는, 워크숍에 참가한 신읍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양호식 회장) 임원 및 회원들의 진지한 질의와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많은 노하우와 숨겨진 비법들을 공유했다.

양 도시 관계자는 오는 9월 4일과 내년 봄에 나주시 영산동에서 개최되는 평상나이트마켓과 영산포 홍어축제에서 포천막걸리 전용홍보관을 설치, 포천막걸리와 영산포홍어의 만남을 약속했다.

한편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3년까지 마중물사업 133억원(국비 80억원) 등 총 809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현재 어울림센터Ⅱ의 설계가 진행 중이며, 기타 소프트웨어 사업들을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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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탁한잔해 2020-08-13 22:38:27
너무 멋진 하모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