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R측, “장자산단 유연탄 발전소 변경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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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측, “장자산단 유연탄 발전소 변경 않겠다”
  • 포천일보
  • 승인 2015.08.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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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시의원의 유연탄을 LNG로 바꿀 의향 묻는 질문에
▲ 25일 포천시의회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GS측 관계자는 장자산단 집단에너지시설 열원을 기존 유연탄에서 열원을 LNG로 바꾸면 사업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면서 변경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장자산단 집단에너지시설 사업자인 GS E&R는 기존 열원인 유연탄에서 LNG로 변경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5일 포천시의회가 마련해 포천시와 시의원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GS측 관계자는 장자산단 집단에너지시설 열원을 기존 유연탄에서 LNG로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이원석 의원 질문에 “열원을 LNG로 바꾸면 사업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면서 “인허가 및 진행과정에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에 증기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160Mw는 과도하다는 지적에 GS는 전기를 생산,판매하는 발전소 건설임을 분명히 했다. GS E&R측 관계자는 장자산단 규모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산단에 스팀공급에는 적자를 보고 전기생산, 판매로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했다.

이 말을 종합하면 장자산단에서 GS의 주요 사업은 전기생산 판매사업이 되고, 산업단지에 열(스팀)공급은 부수적인 사업이 된다. 입주업체에 편의를 제공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집단에너지 시설을 추진했다는 포천시의 취지를 무색케 하는 대목이다.

포천시의 바램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열원을 LNG로 바꾸면 수익성이 맞기 않기 때문에 유연탄을 고수하겠다는 것이다. GS측은 간담회에서 “전기판매 단가가 135원에서 80-90원대로 하락했다”면서 사업성이 없다는 취지로 엄살을 부리기도 했다. 이같은 GS의 태도와 포천시 대처능력 부족은 결국 한 대기업 배만 채워주는 사업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아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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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 2015-09-08 11:50:55
그렇지 기업측에서야 서류에 하자만 없으면 되는거고 그 서류조각이 시민에게 안좋은것이라도 기업이윤만 추구하면 되는것이고 거기에 놀아나는 시청이 문제다
돌머리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