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전 뛰어든 포천시 1차 통과…5개 지자체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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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전 뛰어든 포천시 1차 통과…5개 지자체 경합
  • 포천일보
  • 승인 2020.09.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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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공모 1차 심사를 통과했다.

4일 발표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차 심사 결과에 따르면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여주시, 가평군 등 5개 지자체가 유치를 놓고 2차 경합하게 됐다. 2차 프리젠테이션심사는 오는 22일이며, 최종 선정은 이달 말경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기도가 밝힌 5개 공공기관 이전·설립 공모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도내 10개 지자체가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시는 일찌감치 ‘진흥원 유치 TF단’을 구성하고 약 13만 9천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총력을 다 해 왔다.

지난달 12일에는 포천시-포천시의회-관내 30개 기관‧단체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과 생태환경 조성, 환경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필요성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강력하게 표명해왔다.

특히, 관내 3개 대학교(대진대, 차의과학대, 경복대) 총장도 참여해 환경에너지 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 및 진흥원 유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과 석탄발전소, 산업단지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립수목원(유네스코 광릉숲 생물권 보전지역), 포천아트밸리, 남북통일 대비 DMZ 생태계 보전 등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숲과 물의 도시 포천시’야말로 최적지다"라며 “2차 심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포천시에 반드시 유치하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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