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민주 위원장, “정치 계속한다. 지방선거 물론 차기 총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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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민주 위원장, “정치 계속한다. 지방선거 물론 차기 총선까지”
  • 포천일보
  • 승인 2020.09.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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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정치권 사퇴설 일축…젊은 신인 정치인 발탁도 거론
“최춘식 국회의원 허위사실 유포 혐의 수사는 국민눈높이 맞춰야”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은 “정치를 그만 둘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차기 지방선거와 총선까지 정치행보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그만둘 때는 정치적 목표를 달성했거나 정치 여건이 아닐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현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어 정치를 그만둘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철휘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 배경에는 총선 이후 일부 지역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지역위원장 사퇴설에 선을 긋고, 포천가평 조직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이철휘 위원장은 “현재까지 정치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이후 지역위원회 조직을 강화하고 시도의원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조정‧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젊고 유능한 지역의 신인 정치인을 발탁하겠다는 뜻도 표명했다.

최춘식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선 경기도선관위가 허위사실임을 명백히 밝힌 만큼 유무죄를 떠나 기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개월 이상 게시된 외벽 현수막을 예비후보자가 못 봤다고 할 수 없는 만큼, 경찰과 검찰은 국민의 눈눞이 맞춰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의 ‘최춘식 국회의원 실거주 위반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과 부동산 투기 목적 철원 농지 구입’ 보도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초 분양받을 당시 거주 목적이 없었다면 또 다른 한 사람의 분양 몫을 빼앗은 격”이라며 “명예롭지 못한 일로 국민과 포천가평 주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지탄에 대해 자당(국민의힘)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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