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쳅터, 6개국 외국인 국가대항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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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쳅터, 6개국 외국인 국가대항 축구대회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15.08.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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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와 상호이해 증진 교류 차원

(사)PTPI포천쳅터(회장 양호식)는 오는 9월20일 만세교 마홀축구장에서 6개국 외국인이 참여하는 ‘2015외국인 근로자 초청 국가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축구대회는 한가위 중추절을 앞두고 포천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시민과 외국인간 상호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정기간 포천지역 공장에서 근무 후 귀국한 이후 포천시를 홍보해 달라는 뜻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또 축구대회는 1개국당 20명의 선수와 응원단 등 500여명과 포천시민 등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포천쳅터는 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가진 포천쳅터 8월 모임에서는 실무 준비사항을 체크했다.

이 자리에서 양호식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 초청 축구대회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각자가 자기 역할을 해 달라. 집행부가 요청하면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양 회장은 “최근 긴장된 남북관계를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평화의 중요성을 새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PTPI는 평화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평화공존을 위해 역할을 하는 단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쳅터 양호식 회장이 안상언 신입회원에게 쳅터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한편 PTPI는 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의 약자로 나라 간의 이해와 우의 증진을 위해 1956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창설한 비정치, 비종교, 비영리 단체로 현재 133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외교와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 박경원 전 강원지사가 춘천쳅터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는 성인쳅터 35개, 학생쳅터 37개가 존재한다. 쳅터는 주한 유엔군,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와의 상호교류 및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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