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읍동 도시재생 랜드마크 한음센터 내년 6월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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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읍동 도시재생 랜드마크 한음센터 내년 6월 태동
  • 포천일보
  • 승인 2020.09.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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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읍동 도시재생에는 행정기능과 경제문화기능을 담당할 어울림센터가 두 곳에 자리잡는다.

행정기능을 담당할 어울림센터Ⅰ(오성센터)는 포천시산림조합 구건물에 자리잡고 있고, 경제문화기능을 담당할 어울림센터Ⅱ(한음센터)는 도시재생 구역 중간에 건축된다.

한음센터는 신읍동 도시재생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관리하는 중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한음센터는 주민들의 생활과 영업을 지원하고 보충할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음센터의 부지는 이미 마련되어 있고, 10월중에 구건물을 철거하고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거쳐서 2021년 6월부터 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에서 최종선정된 설계는 3층의 건물 중간에 중정(中庭)을 넣어 활용공간을 최대한 늘리도록 되어 있다. 신읍동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형태의 건물이 될 전망이므로 주민들의 다양한 공간수요를 반영하여 실용성이 높으면서도 경관성과 예술성을 최고로 끌어올린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음센터 중간에 중정을 넣어 서울 인사동의 쌈짓길 건축물과 비슷한 공간활용을 보일 예정이며, 건물 곳곳에 포천시의 신읍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로컬푸드매장, 청년들의 창업준비 및 문화예술공간, 공연장과 강연장으로 활용될 다목적홀, 만남과 쉼을 위한 스카이뷰공간, 포천막걸리를 맛깔나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칵테일바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한음센터의 1층에는 신읍동 주민뿐만 아니라, 신읍동을 방문할 다양한 손님들에게 따듯하고 시원한 다양한 차를 제공해줄 매력적인 카페와 포천시의 농림축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장터, 그리고 야외공연장이 자리잡고 있다. 중앙의 중정과 연결하여 어울림마당과 야외공연장이 생길 예정이다. 특히 이 공간들은 매달 1∼2회 정기적인 포춘마켓장터와 각 연령층의 버스커들의 버스킹공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음센터의 2층은 포천의 대표적인 특산물 판매점이 메인으로 자리 잡고, 신읍동 엄마들의 공간인 공유주방과 청·중장년층 창업인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 청년 아티스트들을 위한 문화예술지원공간, 마을관리협동조합 사무실 등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한음센터의 자랑인 마지막 3층은 신읍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주민을 위한 다목적 문화예술공연장과 스포츠센터, 주민들의 만남과 쉼을 위한 매력적인 스카이뷰 공간, 막걸리칵테링바 등이 자리잡게 된다.

현재 신읍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건축전문가, 도시재생지원센터, 다수의 주민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매주 회의를 열어 주민분들의 공간수요를 반영할 방법을 토의하고 있다. 주민분둘의 영업과 생활에 꼭 필요한 공간이 설계되어 실용적이고 예술적인 한음센터가 태동하고 있다. 한음센터는 신읍동의 랜드마크 건물이 되어 외지의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는 관광효과도 만들어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읍동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한음센터에 넣을 아이디어공간과 필요공간들에 대하여 주민분들의 다양한 고견을 기다리고 있다. 고견을 주실 분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시든지 전화로도 가능하다. 주민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모아모아 신읍동의 랜드마크인 한음센터가 멋지게 건축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화 031 538 4790 포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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