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포천지부, 태성크린 사업주 업무상 횡령과 배임 고발 기자회견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 제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근거로
정의당 강은미 의원 제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근거로
민주노총 포천지부(이하 민노총)는 포천시 청소대행업체 ㈜태성크린스트리트가 가짜 직원에게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다며 사업주를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노총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태성그린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직원 총 37명인데, 40명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근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의당 강은미 의원에게 제출한 사업장 종사자 건강보험 피보험자 수 현황과 ㈜태성크린 등기부등본 증명서를 제시했다.
㈜태성크린 사업주가 자신의 부친과 동생, 부인 등 3명을 2015년 1월과 2월 등기부등본상 사내이사로 등재한 후 5년 동안 건강보험료를 대납해 줬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피보험자로 등재된 만큼 이들에 대한 보수도 지급했을 것이라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천시에 대해 불법을 자행한 청소대행업체와 위탁계약 해지와 직영 전환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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