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가산면분회는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23개리 어르신이 국화 화분을 가꾸었다. 국화 기르기는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과정으로 잎, 줄기 가꾸기를 거쳐야 아름답고 굳건한 수형 속에 피어난 꽃의 환희를 느낄 수 있다.
이용근 분회장은 “5개월 동안 정성껏 가꾼 국화들을 전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아름답게 자라는 국화를 보며 생명의 경이함을 느끼며 길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화를 가꾸는 과정에서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받았고, 이젠 그 행복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