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 발생 가농바이오 간담회에 간 손세화 의장과 송상국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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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발생 가농바이오 간담회에 간 손세화 의장과 송상국 부의장
  • 포천일보
  • 승인 2020.10.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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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는 27일 가산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가산면 우금리 가농바이오 관련 주민 협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천시가 가농바이오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 개선 방안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자와 주민 간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송상국 부의장을 비롯해 가농바이오 유재흥 대표, 포천시청 정내준 축산과장, 박경식 가산면장, 가산면 이장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축산 악취, 닭 비듬, 파리 저감 및 피해 대책과 축산 관련 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생존권의 위협을 받는 등 각종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따른 사업자의 해결방안을 청취하는 등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손세화 의장은 사업자 측에서 내놓은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산란계 120만 마리와 병아리 40만 마리 등을 키우고 하루 평균 95만 개의 계란을 생산한다고 하는데, 집행부 보고자료에는 현재 98만 마리를 사육한다고 보고되었다”며 “악취저감시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요청하는 가농바이오 사업장 견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악취 개선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의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 상생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송상국 부의장은 “주민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검토하고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농바이오 유재흥 대표는 “사료에 효소 등을 첨가해 냄새저감을 시행하고 있으며, 3단계에 걸친 냄새저감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견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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