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정원미달 포천일고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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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정원미달 포천일고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 가져
  • 포천일보
  • 승인 2020.11.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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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은 포천일고등학교장 및 학교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포천 지역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포천일고등학교 이인호 교장은 ‘포천일고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정원이 지속해서 미달하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저출산에 따른 시대적 문제로만 둘 수는 없는 상황이라 교내 축산생명과학과 실습장을 현대화 교육 시설로 보완하여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실습장 지원에 힘써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간담회를 요청했다.

포천일고등학교는 보통과와 특성화학과(축산생명과학과, 경영정보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생명과학과는 ’21년부터 식품반려동물자원과의 통합과정-3코스의 전공 과정으로 개편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2000년도 초반에 지어진 축산생명과학과 실습장을 현대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교육청을 통해 시설·장비에 대한 지원을 받는 실정이지만 기존 시설을 유지 보수하는 데 그쳐, 현대화 시설로 바꾸는 데는 한계가 있다’라며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실습장 지원 사업에 국회 차원에서 힘써 주기를 바랐다.

이인호 교장은 ‘인근 지역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학부모와 관계자들을 만나 설명회를 하고, 등·하교가 힘든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바로 오는 차량 노선을 알아보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숙사까지 운영하고 있어 다른 지역 학생을 유치하는 데 문제가 없으나, 노후화된 실습장까지 현대화 교육 시설로 바꿀 수 있다면 포천일고만의 특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며 학교의 경쟁력이 우수함을 피력했다.

최춘식 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정원이 미달 되는 것에 대해 교장 선생님 말씀에 공감한다.’라며, ‘의견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상의하여 포천일고가 현대화된 축산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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