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경 10분경 포천시 군내면 청성5거리 교차로에서 포크레인을 싣은 5톤 트럭까지 점복되는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5톤 트럭 운전자 32살 A씨가 크게 다쳤고, 1톤 트럭 운전자 50대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1톤 트럭 운전자 B씨가 5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5톤 트럭을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시작됐다. 이어 5톤 트럭에 탑제돼 있던 포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졌고, 반대편 도로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3.5톤 트럭과 승용차 등 5대를 연이어 덮쳤다.
포크레인에 깔린 2.5톤 트럭을 끌어내기 위해 절단기로 절단하는데만 1시간 가량 소요되는 등 사고처리에 난항을 겪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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