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최고 한우는 정동목장 김희동씨 소…제8회 포천한우 고급육경진대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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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최고 한우는 정동목장 김희동씨 소…제8회 포천한우 고급육경진대회서
  • 포천일보
  • 승인 2020.11.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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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8회 포천한우 고급육경진대회 시상식 및 송아지 릴레이 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가 주관하고 포천시, 포천시의회, 포천축산업협동조합, 경기한우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포천시에서 사육 중인 한우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통하여 한우사육에 대한 방법과 고급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17농가에서 27개월령 이상 30개월령 이하의 거세우 17두를 도축하여 등급 판정에 의거 심사했으며, 그 결과 5개 농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대상 정동목장 김희동 농가 △최우수상 신촌농장 강현철 농가 △우수상 선복농장 안종영 농가, 평촌농장 정낙용 농가 △최고가상 원동교농장 이기갑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서, 송아지 릴레이 협약을 맺었다. 송아지 릴레이는 암송아지를 무가축, 소규모 농가에 분양하고 분양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를 돌려받아 다른 농가로 이어 주는 사업이다. 농가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제와 소비심리위축, 곡물시세 불안정으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도 한우사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축산농가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격려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산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우 농가의 기술개발 및 환경 개선 의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며 “친환경 포천 한우의 브랜드화와 소비 확대를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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