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는 15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에 추가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 포천시의원들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그동안 경기 북부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소신을 밝혀왔다”면서 “300명 이상 직원 근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을 경기 북부로 이전하면 지역발전에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문화재단이나 경기일자리재단 등 6개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은 중소규모여라는 점에서 균형적 정책 효과를 거두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특히 3개 경기도 공공기관 포천 이전을 추진한다면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시는 남북평화시대 경기 북부 및 북한 지역 개발 수요에 대비할 수 있고, 경기도의 진정한 균형 발전에 부합한 정책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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