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7호선 4량 셔틀 사전 동의 논란 대결에 가세…포천시 우회 비판
상태바
최춘식 의원, 7호선 4량 셔틀 사전 동의 논란 대결에 가세…포천시 우회 비판
  • 포천일보
  • 승인 2020.12.16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16일 낸 보도자료에서 전철 7호선 포천구간 4량 셔틀과 관련, “시민 앞에서는 정직해야 한다”며 포천시를 비판하고 나섰다.

포천의 보수 지역정치권까지 나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철 7호선 연장(안) 포천시 사전 동의 거짓말 논란 대결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그는 “선출직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해야 하겠지만, 시민을 대표해 시민을 위해 일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출직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질 것이 아니라 포천시민들이 가장 바라고 가장 원하는, 포천의 백년대계를 잘 만들어나갈 방안을 찾는 것이 제1의 책임”이라며 포천시에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또 “특히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포천의 선출직들이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야 한다”고도 했다.

최 의원의 이같은 언급 배경에는 서울시와 경기도(안)인 4량 셔틀 문제를 포천시가 그에게 협조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최 의원은 “포천-옥정 전철은 ‘8량 직결’ 원안이 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포천시가 서울시와 경기도에게 요구해 온 사항과 동일한 언급이다.

최춘식 의원은 “서울시가 제시하는 장거리 단선 노선의 사고위험, 7호선 시격조정 문제, 유지비용 부당 등의 우려 부분은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며 “포천시민에게 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부의 자세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의 보수 정치권은 “포천시가 서울시와 경기도(안)인 4량 셔틀을 사전 동의해 놓고 이제 와서 거짓말 한다”는 언론 기사를 퍼나르기 하며, 박윤국 포천시장과 포천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