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대표 서광수)이 14일 포천시에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 2대(840만 원 상당)를 신북면 소재 해뜨는집을 지정, 포천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음압기는 3단계 필터구조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흡입해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을 제거한다. 특히 고성능 필터로 0.3㎛의 입자를 99.97% 이상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서광수 대표는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의 KS규격에 따라 개발한 제품으로 포천시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음압기 기탁을 통해 더욱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트윈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는 신북면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해뜨는 집에 전달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해뜨는 집 정미숙 원장은 “우리 시설 외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재가 장애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을 때 이동형 음압기를 통해 긴급 격리 등의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트윈은 방역용품과 음압기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포천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 원, 방진복 등 250만 원, 경기도립 포천병원에 840만 원 상당의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 2대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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