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은 누구나 오는 3월부터 포천시의원 의정활동을 유튜브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포천시의회는 1억 900여만원 들여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위한 장비구입과 시설공사를 지난 10일 마쳤다.
포천시의회 첫 실시간 중계는 오는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제156회 임시회다. 임시회는 포천시 제1회 추경심사와 조례심의, 시정질문 등을 진행한다는 게 포천시의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포천시의회 의원 7명은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차원에서 지난해 실시간 중계에 합의한 바 있다.
실시간 중계에 따른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시행해 왔던 편집방송에 비해 시민들이 느끼는 감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실시간 중계는 포천시 공직자들의 책임있는 답변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책임행정 구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실시간 시청은 포천시의회 홈페이지나 유튜브 창에서 ‘포천시의회’를 검색한 후 스마트폰이나 일반 PC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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