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전철역 부동산 투기 의혹 포천간부공무원 사무실 자택 압수수색
상태바
경기북부경찰, 전철역 부동산 투기 의혹 포천간부공무원 사무실 자택 압수수색
  • 포천일보
  • 승인 2021.03.15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철 7호선 송우역 예정지 인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있는 포천시청 간부 A씨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북부청 부동산 투기사업 특별수사대는 15일 수사관 14명을 보내 오전 10시경부터 A과장 근무지 포천시청과 거주지 압수수색을 중이다.

압수에는 디지털 포렌식 요원 등이 투입돼 A씨의 업무 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신용대출과 담보대출로 40억원을 빌려 철도 역사 예정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40억원에 매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부인과 공동명의로 도시철도 연장 노선의 역사 예정지 인근 2천600여㎡ 땅과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매수 이후 실제로 이 부동산 부지 인근에 광역 철도역 도입이 결정됐다고 지적하며 A씨를 고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