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은 연일 터져나오는 부동산 투기 의혹 언론보도와 관련, 포천시의원 전원이 자진 전수조사를 받자고 예견하지 못한 성명서를 냈다.
손 의장은 제안서에서 “자신이 먼저 앞장서겠다”며 “포천시의원 전원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철역 예정지 포천시 공직자가 불법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포천시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은 전수조사를 하고 있는 만큼 포천시의원도 동참하자는 얘기다.
전수조사 방식은 외부기관을 통한 부동산 불법 투기 전수조사를 자신 요청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시의원이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사회적 대열에 동참해야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설명이다.
손세화 의장은 “이제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은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부동산 불법 투기에 대한 한 치의 의혹조차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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