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포천시농업재단 출범…포천시의회, 조례 확정 및 출연금 10억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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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포천시농업재단 출범…포천시의회, 조례 확정 및 출연금 10억 승인
  • 포천일보
  • 승인 2021.03.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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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5억 투입 재단 규모 확장
생산과 판매 등 포천농업경쟁력 제고 기대

 

포천시 농업재단이 빠르면 올 하반기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포천시장이 제출한 포천시 농업재단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확정하면서 출연금안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대표이사 등 13명의 직원과 출연금 10억 들여, 올 6월 농업재단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시는 향후 재단 안정화 단계까지 5년간 105억을 투입, 사업확장 등을 통한 농업재단 활성화 통한 포천 농업경쟁력을 신장시킨다는 복안이다.

새로 출범할 농업재단은 포천 관내 농민과 기업이 생산한 농식품 판매와 홍보 등 마케팅 지원과 유통 판매 촉진, 체험 관광 등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군납과 학교급식 및 공공기관, 복지시설과 연계해 식재료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농축산식품 생산은 물론 로컬푸드, 메디푸드 육성을 위한 사업,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농축산식품 수출확대 컨설팅 및 수출지원 업무 등도 수행한다.

재단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포천시 출연금과 국도비 보조금, 자체 수익사업 등으로 충당할 게획이다.

한편 안문종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재단 설립 배경에 대해 “포천시 농업경쟁력 제고와 유통망 확충,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라며 “포천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연계, 관내 농업인에게 저렴한 수수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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