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송우 주공4단지로 찾아오는 신나는예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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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송우 주공4단지로 찾아오는 신나는예술여행
  • 포천일보
  • 승인 2021.05.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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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마당 살판의 풍물연희극 “꿈을 파는 편의점”

 

의정부시 사회적기업 예술마당 살판(대표:윤병은)의 풍물연희극 ‘꿈을 파는 편의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신나는예술여행>에 4년 연속 선정되어 오는 5월 25일 화요일 오후 2시 포천시 송우 주공4단지로 찾아온다.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우리 삶의 이야기를 풍물연희극으로 창작한 ‘꿈을 파는 편의점’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돈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풍물, 상모놀이, 설장구놀이, 타악 퍼포먼스, 노래 등 다양한 한국적 연희요소로 연출한 작품으로서, 퇴근 후에 풍물놀이를 즐기는 직장인 풍물패가 발표회를 마치고 뒤풀이를 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작한다.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며 퇴근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전업주부의 삶을 채상소고 놀이로 연출하고, 보험설계사의 녹록치 않은 삶을 설장구 놀이로 엮어 고객과 눈 맞추기부터 계약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다.

한 직장에서 한 가지 기술로 살아 온 외북인생 30년을 그려낸 전통북춤이 급변하는 시대의 화려한 타악퍼포먼스에 밀려나 결국 명예퇴직을 하게 된 사연을 풀어내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의 마지막에는 관객들과 배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판이 벌어져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를 진행한다.

예술마당 살판협동조합은 2021 신나는예술여행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천시 송우 주공4단지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지역을 순회하며 전통으로 현대인과 소통하고 예술로 삶을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전통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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