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학생주도 포천 통일과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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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학생주도 포천 통일과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 포천일보
  • 승인 2021.06.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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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춘보)은 포천 학생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존감과 통일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학생주도로 통일역사 체험처를 발굴해「내고장 통일·역사·문화 기행」 워크북 및 탐방 지도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그에 따라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 관내 초, 중학교 7개 팀 총 17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1 학생주도 포천 통일·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교육지원과, 관광산업과, 한탄강사업소), 동네방네 나침반 꿈의학교의 협력사업으로 다양한 일일 체험코스를 개발, 탐방 활동 워크북에 수록해 통일·역사 관련 주제 교수학습자료로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탐방 활동은 6.25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충혼탑, 월남참전기념비,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 등이 있는 청성역사공원, 포천방어벙커, 육사생도 6.25 참전 기념비, 화산서원, 한탄강지질공원센터 등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이 남북분단의 현주소 및 지역의 역사와 기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포천시 관광산업과 문화관광해설사 및 동네방네 나침반 꿈의학교 최은희 교장 선생님이 함께하며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 곳곳에 유적지가 이렇게 많은지 새삼 놀랐고, 포천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이 계셨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적지가 길거리에 방치되고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웠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시청에 건의해서 우리 문화유적지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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